컴퓨터 인생 4

1999년 드디어 군대를 제대했다. 복학하기에 앞서 이제는 낡아빠져서 못 쓰게 되어버린 486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야만 했다. AMD Athlon 650, 256M RAM, Geforce 256정도 되는 시스템을 하나 구입했다. 이때 쯤 6X CDR을 구입했고, 슬슬 취미가 CD모으기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CD굽는거에 대해서 무의미하게 생각하지만, 그때는 왜 그렇게 하나하나 다 구워놔야 직성이 풀렸는지 모르겠다. Continue Reading

컴퓨터 인생 3

대학 가기 전엔 절대로 컴퓨터를 안 사줄것 같았던 아버지께서 왠일인지 컴퓨터를 하나 사주셨다. 물론 컴퓨터 사주면 공부 열심히 한다는 조건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부터 나는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고 2때(1994년)… 엄청난 비용을 들여 486 시스템을 하나 구입했다. 난 이때까지 흑백 모니터를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칼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펜티엄 CPU가 막 Continue Reading

컴퓨터 인생 2

중2(1991년)때… 문제의 그 친구… 그 친구가 컴퓨터를 AT로 업그레이드 한다. AT에 대한 광고 중 한번 사면 대학교때까지 쓴다느니 그런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물론 대학교는 커녕 고등학교도 넘기지 못했다. 부모님을 졸라 졸라서 (난 참 고집이 센가보다. 가정 형편이 괜찮았던거 같진 않은데…) 나도 같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1메가 램이 달려있는 AT 컴퓨터였다. Continue Reading

컴퓨터 인생 1

나는 초등학교 6학년때(1989년) 컴퓨터 학원에 다니면서 컴퓨터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내 첫 컴퓨터인 XT 시스템을 한대 구입하였다. 512K 램에 5.25 FDD가 두개 달려있는 평범한 교육용 16비트 XT 컴퓨터였다. 당시 학원에서는 8비트 컴퓨터인 MSX가 대부분이었는데, 학원 컴퓨터를 16비트로 교체하면서 학원 수강생들에게도 컴퓨터를 싸게 살 수 있게 해줬었다. 나랑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