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지상파 UHD 셋탑 설치 후기

해외 직구 TV가 국내 UHD 방송에 맞지 않아서 LG 지상파 UHD 셋탑을 구매하여 설치해봤다. 이 제품은 예전 유럽식으로 제작된 구형 UHD TV에 연결하여 변경된 미국식 방식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결국 TV 메인보드를 셋탑 형태로 분리하여 제작한 것이라고 보면 맞다.

자사의 구형 제품을 보상하기 위한 서비스 용도라 가격도 저렴하다. 그런데 아무 TV에나 연결할 수 없고 자사의 구형 UHD TV에 연결했을 때만 동작을 한다. 그런데 세지 젠더라는 것을 사용하면 TV 상관 없이 이 셋탑을 사용할 수 있다. 단, 리시버에 연결하면 화면이 안나온다. TV에 직접 연결해야 하는 모양.

거실 벽에 있는 공청 안테나와 연결을 해 보니 UHD 방송이 검색이 안된다. 다시 실내 안테나를 구입하여 연결을 해 보니 KBS만 두 개 겨우 잡히고, 그나마 신호가 약해서 시청 중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하루만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IPTV 계속 쓰기로 했다. ㅎㅎ

지상파 UHD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싶다. IPTV에 재전송 해 주면 그냥 해결되는 문제인데 이런 장비들을 가지고 보라 하고, 그나마 잘 되지도 않으니… 세지젠더, 셋탑, 안테나 포함 10만원 정도 쓴 듯. 셋탑에 포함된 매직 리모콘이 괜찮아서 그나마 그냥 사용해보려 한다.

편성표를 보니 UHD 방송 하는 프로그램이 몇 없네? ㅋㅋ 검색 중 눈에 띈건 UHD 드라마인데 본방은 HD로 송출하고 재방송만 UHD로 송출한다고? 헐…

LG 해외 직구 TV 로컬변경

작년 해외 직구로 LG TV를 구입하였다. 별 문제 없이 사용하다가 로컬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인터넷 게시글을 보고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75UK6190PUB 라는 제품인데, 75인치 TV중에 아마 제일 저렴한 모델이었던 듯 하다. 로컬 변경 사용기들을 보니 75UK6570PUB라는 제품 변경기가 있었다. TV의 메인보드를 보니 동일해보여서 롬라이터를 구입해 변경 시도하였다.

LG 75UK6190PUB 메인보드

TV를 뜯어보면 위와 같이 작은 메인보드가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빨간 색 원 표시가 되어있는 칩이 EEPROM이다. 해당 칩에 집게를 연결하여 변경하면 되는데, 위 아래로 랜포트와 아날로그 입력 포트가 자리하고 있어서 집게를 집기가 힘들었다.

집게를 칼로 좀 도려낸 후 EEPROM에 물릴 수 있었고 PC에서 EEPROM을 읽었을 때 유효한 데이터들을 볼 수 있었다.

EEPROM 변경 프로그램

핵심은 read 눌렀을 때 1C58, 1C59번지 값이 0A 57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값이 아니라면 시도하지 말길 바란다. 0A 57 자리를 80 46으로 변경 후 write를 해 주면 된다.

다시 조립하고 TV를 켜고 설정에서 지역 선택에 들어가면 대한민국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선택하고 재부팅을 해 주면 대한민국 앱들을 해외 직구 TV에서 사용할 수 있다. (WAVVE, TVING 등)

집게를 물리기가 좀 불편한 것 빼고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INSTOP 작업은 하지 않았는데 사용하는데 지금까지 문제는 없다.

넷플릭스 청불(19금) 안나오게 하는 방법

거실 TV에서 아이들이 넷플릭스를 보는데, 19금 영상 포스터가 노출이 되어 불편했는데,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어서 적어본다.

넷플릭스에는 프로필이라는 것이 있다. 개인화를 위해 구분하는 것인데, 이걸 아이들용으로 따로 하나 만들면 된다.

초등 고학년에서 중등 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넷플릭스 키즈를 보라 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어서 19금 정도만 빼 주기로 했다. 물론 15세 콘텐츠를 권장하진 않지만 그래도 썸네일이 불편하진 않으니…

넷플릭스 등급 조정

프로필 설정에 들어가서 프로필을 하나 만든다. 그 후 관람등급 설정 수정에 들어가서 적당히 등급을 조정하면 된다. 좀 더 살펴보니 특정 제목이 들어간 영상은 걸러주는 기능도 있다.

투 핫! 이런거 노출되지 않으니 이제 좀 안심이!

현대 그랜저IG 무선 카플레이 동글 후기

얼마 전 웹 서핑을 하던 중 눈에 확 들어오는 제품이 있었다. 유선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변경해준다는 USB 동글 제품이다. 기존에는 USB 동글을 사용하려면 차량에 뭔가 설치를 해야 미러링 정도 됐었는데, 이 제품은 유선 카플레이가 되는 차량에 꼽으면 무선 카플레이를 쓸 수 있도록 확장해주는 장치였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AliExpress에서 파는 이 제품이다. 배송은 12일이 걸렸고, 배송지 주소를 한글로 써도 잘 온다. 모델명은 CPC200-U2W 라고 박스에 써있다.

설명서는 영문으로 되어있는데 연결 방법,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등이 적혀있다. Car OEM Wired CarPlay to Wireless CarPlay. 설명서에 적힌대로 정확히 이렇게 동작하는 제품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USB 동글을 유선 카플레이 쓰던 차량의 USB 포트에 꼽고 블루투스로 해당 동글에 연결을 하면 설정이 된다. 이렇게 처음 한 번 연결을 하면 다음부터는 WiFi로 자동으로 접속이 되기 때문에 진짜 무선 카플레이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폰에 무슨 앱을 깔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폰과 패어링 화면.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되고 USB 케이블을 꼽아도 되는 것 같다.

차에서 봐도 CarPlay로 정확히 인식을 하고 아이폰에서 봐도 CarPlay가 동작하는 것으로 나온다. 핸들에 있는 Siri 버튼, 음악 재생/앞/뒤 버튼도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잘 동작한다. 차는 USB 동글을 CarPlay를 지원하는 아이폰으로 인식하는 것 같고, 아이폰은 USB 동글을 무선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량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참고로 아이폰에서 스크린캡춰를 해 보면 폰 화면과 카플레이 화면이 동시에 캡춰가된다. 유선 카플레이를 쓸 때와 동일하게 동작한다.

아이폰에서는 새로운 차량으로 인식을 한다. 설정 > 일반 > CarPlay에 들어가보면 새로 연결한 장치가 차량처럼 보인다. 세부 설정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연결할지 말지, 아이콘 정열등을 할 수 있다. 차량 이름을 읽어와서 카플레이 이름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유선을 사용할 때와 비교해보면 말도안되는 편리함을 제공해준다. 기존에는 주머니에서 아이폰을 꺼내어 선을 꼽고 연결하려면 너무 번거로웠는데 이제는 차에 타기만 하면 자동으로 카플레이가 연결된다. 음악 UI가 좀 바뀌어있다는 것(버튼 색이 왜 다르지?), 그리고 버튼 동작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는 것 정도가 달라진 점이다. 음질은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설명서에 있어서 펌웨어 업데이트도 해봤다. USB 동글이 만든 WiFi에 연결을 하고 특정 내부 IP로 접속을 하면 펌웨어 업데이트 화면이 나온다. Update Now 버튼을 누르니 자연스럽게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다.

제조사가 충분히 해 줄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은데 아직도 현대는 무선 카플레이 소식이 없다. 정식 지원하기 전 까지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선이 필요없으니 무선 충전 거치대를 알아봐야 할 차례…


2020. 2. 21. Update

  1. 시동을 건 후 연결되는 데 30초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자동차가 동글을 먼저 인식하고 이 후에 아이폰이 동글에 연결된다.
  2. 자동차에는 카플레이 연결 되었다고 나오는데 카플레이 화면을 보면 그냥 까만 화면만 나오는 경우가 두 번 있었다. 이 경우 USB 케이블을 뺐다 꼽으니 다시 연결이 되었다.
  3. 딜레이가 1초 정도 있다. 통화 할 때 좀 불편한 수준이다.

참고로 여기에서 영문 매뉴얼을 볼 수 있다.


2020. 3. 19. Update

이번 더 뉴 아반떼 발표를 보니 현대차가 드디어 무선 카플레이를 지원해주는 것 같다. 다음 차 살 때 까지만 쓰면 될 듯.

한달여 사용하면서 제일 불편한건 역시 통화다. 통화할 일이 있으면 에어팟 꼽고 통화한다.

음악 듣고 내비게이션 사용하는덴 역시 무선연결이라 압도적인 편리함이 있다.

애프터블로우 ITBM-100 Plus 6개월 사용 후기

올 봄 날이 따뜻해지려고 할 무렵인 4월 말쯤… 에어컨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애프터블로우를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먼저 에바 청소를 해야했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보면서 에바 청소해주는 업체를 찾아서 크리닝을 한 후, 그 업체를 통해서 애프터블로우를 설치했다. 설치 직후엔 확실히 냄새가 없어졌었다.

냄새 나는 원인이야 익히 들어왔던 대로 에어컨을 사용한 후 시동을 끄면 에바포레이터에 물이 맺히고 거기에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냄새가 난다는 것이니, 물이 맺히지 않게 잘 말려주면 냄새가 안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 장치 없이 시동 끄기 10분 전에 수동으로 에어컨 끄고 송풍으로 말린 후 시동을 끄기도 하지 않는가.

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 ITBM-100 Plus

4월 말에 설치 후 6개월이 지난 이번 환절기에 또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온다. 10월 말 쯤 되니까 냄새때문에 챙피해서 옆에 사람 태우기도 민망할 정도가 되었다. 애프터블로우 없이 운행을 했어도 반년 정도는 냄새 없이 다닐 수 있었을 것 같다. 이건 뭐 있으나 마나..

내가 내린 결론은 애프터블로우는 냄새 잡는 데 효과가 전혀 없다이다. 추가로 라디오 수신율 저하와 충전될 때 지잉~ 하는 충전 노이즈도 문제다. 그래서 과감하게 뜯어버리고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기로 했다. 자외선 램프같은걸 달아봐야 할지.. 그냥 매년 청소를 해야 하는건지…

참고로 차량은 출퇴근용으로 매일 운행하였고 출퇴근 각 20분 정도 소요된다. 주말엔 가끔 장거리 뛰고… 에어컨은 Auto 눌러놓은 상태로 거의 건들지 않는다.

아이폰 단축어(Shortcut) 사용 방법

iOS 12가 공개되면서 Workflow 앱이 단축어(Shortcut)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기존에도 workflow를 작성하면 일련의 작업을 한번의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었는데 Siri와 만나면서 custom 명령을 시리를 통해서 한번에 실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간단하게 퇴근하면서 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숏컷을 통해 만들어봤다. 이름하여 “집으로 가자”. 시리야 집으로 가자 라고 하면, 와이프에게 전화연결을 한 후 통화가 끝난 후 집까지 얼마나 걸릴지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면서 일련의 음악을 재생하면서 집까지 가는 경로를 띄워준다.

근데 아직 숏컷을 지원하는 3rd party 내비게이션이 없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띄워주는 건 스킵했다.

먼저 예제를 한번 보니 쉽게 이해가 되었다. 갤러리에서 Play Entire Current Ambum을 추가하여 한번 살펴보았다.

Play Entire Current Album

한페이지짜리 간단한 스크립트다.

  1. 먼저 현재 재생되는 노래를 가져온다.
  2. 그 다음 현재 노래의 앨범 정보를 가져와서 트랙번호로 정렬한다.
  3. 선택된 음악을 임의재생/반복 없이 재생한다.

현재 재생되는 곡이 포함된 앨범의 곡들이 바로 재생된다.

이런식으로 만들어나가면 된다. 사용할 수 있는 명령이 여러가지가 있다. 적절히 조합하면 원하는 동작을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집으로 가자 1

집으로 가자 2

집으로 가자 3

  1. 먼저 주소를 가져온다. 도착지로 설정할 주소이다. 문제는 애플맵이 인식하는 주소여야 한다는 것이다. 옛날 지번 주소로 해야 좀 인식이 되는데, 정확한 주소인지는 모르겠다. 지도를 찍었을 때 나오는 값을 써줬다.
  2. 그 후 현재 위치에서 이동시 걸리는 시간을 가져온다. 그러나 애플맵으로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하지도 않다. -_- 그래서 카카오내비나 티맵이 숏컷을 지원이 필요하다.
  3. 와이프에게 전화한다.
  4. 집으로 출발한다는 메시지에 위에서 구한 시간을 포함해서 문자를 보낸다.
  5. 재생하고 싶은 곡을 선곡한 뒤,
  6. 임의재생/반복으로 재생한다.

마지막에 경로만 딱 띄워주면 될 것 같은데 아직은 구현하기가 어렵다. 애플맵으로 할 수 있지만 보고 싶지 않아서…

여튼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 같다. 많이 기대했던 기능 중 하나! 🙂

아이폰 스크린타임 자녀 설정

iOS 12가 발표되면서 강력한 Parental Control인 스크린타임이 적용되었다. OS 차원에서 지원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짐작되어 강력하게 제한을 걸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크게 사용 시각 제한, 카테고리별로 앱 사용 시간 제한, 항상 허용, 콘텐츠 제한 이렇게 네가지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세부적으로 설정 가능할 것 같다.

먼저 가족 공유에서 스크린 타임을 켠다.  설정 > 이름 > 가족 공유 > 스크린 타임으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해당 자녀 이름이 보이고 탭 하여 들어가서 스크린타임을 켜면 된다.

설정 > 이름 > 가족공유

이렇게 켜고 스크린 타임에 들어가보면 (설정 > 스크린타임) 아랫쪽에 가족에 스크린타임을 설정할 수 있는 자녀의 이름이 나온다.

설정 > 스크린타임

이름을 탭하여 들어가면 자녀에 대해서 스크린타임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스크린 타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어떤 앱을 얼마나 쓰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전체 사용 시간이 표시되는데 여기를 탭하여 들어가면 어떤 앱을 얼마나 쓰는지 표시된다.

설정 영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설정할 수 있다.

  • 다운타임 – 사용할 수 없는 시간 설정
  • 앱 시간 제한 – 카테고리 또는 전체 앱에 대해서 사용 시간 설정
  • 항상 허용 – 다운타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앱이 무엇인지 설정
  • 콘텐츠 및 개인 정보 보호 제한 – 음악이나 비디오에 대해서 등급 제한 적용 / 웹사이트 접속 제한 / 앱 설치 가능 여부 등등

설정 > 스크린타임 > 자녀 이름

마지막 것이 중요한게 웹페이지 중에 접속할 수 있는 페이지를 설정할 수도 있다. 러프하게 성인사이트 제외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허용하는 사이트만 접속하게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접하면 안되는 많은 것들이 인터넷에 널려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조절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부모된 입장에서 아주 반가운 기능이지만 너무 남용하면 반항심만 커질 것 같다. 너무 강제적으로 제약하기 보다는 적절히 스스로를 콘트롤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 같다.

 

덧.

이상하게 베타버전에서 업데이트한 후로는 가족공유에서 스크린타임을 켤 수가 없었다. 스크린타임 누르면 빈 화면만 출력이 되었다. 아이폰을 iTunes에 연결한 후 복원하고 나서야 가족공유에서 스크린타임 켜기가 가능했다.

송도 그린스퀘어 시스템 에어컨 설치 후기

이번에 송도그린스퀘어로 이사하면서 큰 맘 먹고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였다.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알아보니 판교테크노에어컨이 후기도 많고 시공을 잘한다 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문의하려고 전화를 해 보니 예약이 많이 차있다고 했다. 예약 후 3주 정도 지나서 시공을 하게 되었다. 시공은 최신기종을 설치해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시공을 많이 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재고가 쌓일 틈이 없을 것 같았다.

고민했던 부분은 실내기를 5기 설치할지 6기 설치할지와 공기청정기능을 넣을지 말지였다.

실내기 5기까지는 실외기 한대로 처리가 가능하고 6기가 되면 두대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방이 네개면 방4기 + 거실 + 주방 이렇게 6기 설치가 기본이다. 주방은 빼볼까도 싶었으나 주방 일 하는데 거실 에어컨 틀어놓으면 비효율적이란 생각에 이왕 하는거 넣기로 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능도 대당 얼마식으로 추가금이 붙는데 곱하기 6 하니까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도 이왕 하는거… 하면서…;;

설치하는 데 하루 종일 걸린다. 천장을 뜯어내고 벽을 몇 군데 쳐내야 하고 파이프 연결이며 전선 연결 등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았다. 위치가 송도라 9시 넘어서 시작하였는데 7시정도 되어 끝난것 같다.

실내기들은 아래와 같은 모양이다. 거실 에어컨만 용량이 커서 좀 길고 나머지들은 좀 작게 동일한 것들이 들어간다.

LG 시스템 에어컨 실내기

LG 시스템 에어컨 실내기

실외기는 두대를 쌓아놔주셨다. 밑에 있는게 위에 있는 것 보다 좀 더 크다. 실외기실이 꽉 찬 느낌이다.

실외기 두 대 모습

공돌이라 어떻게 배선했나 관심이 가서 물어봤더니 자세히 알려주셨다. 실외기 하나에 세대씩 묶여있고 드레인은 한대만 실외기실로, 나머지는 모두 안방 발코니로 빠져있었다.

대략 아래와 같이 되어있다. 실제로 집은 위아래 반전된 모양인데 인터넷에서 평면도를 찾을 수 없어서 그냥 위치에 맞게 그렸다.

LG 시스템 에어컨 배치도

실외기 1번(녹색)이 2번보다 좀 더 크다. 거실 에어컨이 묶여있어서 그렇다 했다. 실외기 1번에 연결된 실내기는 3, 5, 6번이다.

실외기 2번(연두색)에는 1, 2, 4번이 연결되어있다.

올 여름은 이미 지나서 제대로 사용해볼 순 없겠고, 내년 여름엔 이제 더워도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뭐 삶의 질이 올라간다 치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