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용 Heli-X 시뮬레이터 사용기

RC 헬기 포메로v3를 구입한 뒤에 연습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시뮬레이터를 알아보는 중 맥에서도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한번 설치해서 돌려봤다. Heli-X 라는 제품인데, Windows 뿐만 아니라 맥, 리눅스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데모버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먼저 필요한 것이 시뮬레이션 케이블이다. 왠만한 조종기들은 모두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내가 구입한 DEVO7도 좋은 제품은 아닌것 같지만 시뮬레이션 포트를 제공하고있다. 모노 오디오 케이블이 연결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시뮬레이션 케이블을 바로 연결하면 맥에서 바로 인식이 된다.

DEVO7용 전용 케이블도 있지만, 굳이 그런것은 필요없는 것 같고 범용 케이블을 하나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Heli-X뿐만 아니라 RealFlight, PhoenixRC등 유명한 시뮬레이터도 모두 지원하는 듯 하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이 제품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해외 배송이 아니라서 금방 배송이 된다.

RC 시뮬레이터 케이블
RC 시뮬레이터 케이블

시뮬레이터 USB 동글을 사진에서와 같이 G5-G7 Above로 설정한 후 맥에 꼽고, 모노 케이블을 송신기에 연결하면 준비는 모두 된 것이다. 이 상태에서 Heli-X를 실행하면 화면에 나온 헬기의 로터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송신기 없이는 화면이 안 움직인다.)

아직 송신기 설정이 되지 않아 조종은 안된다. Configuration > Controller > Sticks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서 하라는대로 송신기를 움직이면 된다.

Heli-X 콘트롤러 설정
Heli-X 콘트롤러 설정

1. Make sure that the sticks are in their center positions.

조종기를 모두 가운데에 위치시킨 후 Next를 누른다.

2. Move all sticks to their maximum and minimum positions.

두 스틱을 네 방향으로 최고, 최저를 한번씩 쳐 준다.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움직일 때 마다 게이지가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다. Next를 누른다.

3. Make sure that the sticks are in their center positions.

다시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4. Give maximal positive collective pitch and move the stick back to its center position.

쓰로틀을 위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오른쪽 스틱을 위로 올렸다가 가운데로 놓는다.

5. Give maximal cyclic roll to the right and move the stick back to the center position.

에일러론을 오른쪽으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오른쪽 스틱을 오른쪽으로 밀었다가 놓는다.

6. Give maximal cyclic pitch forward (nose down) and move the stick back.

엘리베이터 스틱을 위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왼쪽 스틱을 위로 올렸다가 놓는다.

7. Move the rudder stick to the maximal left value and then back to the center position.

러더를 왼쪽으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왼쪽 스틱을 왼쪽으로 밀었다가 놓는다.

이제 OK를 누르면 설정이 완료된다.

Button과 keyboard도 원하는대로 설정 가능한 것 같은데 아직 안해봤다. 스틱만 설정을 해도 시뮬레이션을 하는데는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제 설정한 값을 저장한 후 완료.

DEVO7을 사용하고있고 설정이 귀찮다면 아래 파일을 받아서 ~/Library/HELI-X6/files/controller/ 밑에 복사한 뒤 불러오면 된다.

 

 

스로틀을 살살 올려보면 헬기가 위로 뜬다. 견적 걱정 안하고 하늘을 마음껏 누빌 수 있다. 🙂

Heli-X 조종 화면
Heli-X 조종 화면

실제 기체를 시뮬레이터처럼 맞추던지, 시뮬레이터 기체를 실제처럼 조정하게하는 뭔가가 필요할 듯 싶지만, 아직은 그 단계까지는 못 갔다.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호버링만 보자면 실제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데모 버전으로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으니 먼저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다른 시뮬레이터는 수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Heli-X도 쓸만 한 것 같다. 기회가되면 Real Flight나 PhoenixRC등도 한번 접해보고 싶다.

RC 헬기 인생 – 솔로프로 228에서 포메로v3로

그간 4채널 헬기인 솔로프로 228을 날려오면서 사고에 고장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얼마 전 방에서 호버링 중 콘트롤 불가 상태가되면서 천장에 쳐박혀 추락하고말았다. 수리 후 다시 배터리를 연결해봤지만 송신기와 연결이 안되고, 전원만 연결되면 메인로터가 그냥 도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참 안 하다가 다시 재미 붙여보려고 할 때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솔로프로 228
솔로프로 228

뭔가 안에서 꿈틀대는 분출하고싶은 욕망이 결국 포메로v3를 지르게 만들었다. 후면뿐이긴 하지만(측면 약간?) 호버링이 어느정도 되니 6채널 헬기를 한번 해보자 싶어 헬셀 쇼핑몰을 보던 중, 그냥 쉽게 접할 수 있는것이 조종기 포함된 포메로였다. 주문 후에 검색해보니 견적나면 부품구하기도 어렵고 비싸다고하여 사람들이 많이 쓰는 빔이 좋다는 글을 여럿 보았다. 좀 비싸도 빔을 샀어야 하나 후회도 잠시, 집에 도착한 포메로는 잠깐의 힘찬 메인로터 소리에도 내 맘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포메로v3
포메로v3

처음 헬기를 접한건 장난감 동축 반전 헬기가 유행하던 몇 년 전이었다. 몇 만원 안하는 장난감이었지만 집 안에서 이리저리 휙휙 움직이는 헬기가 너무 맘에 들었다. 이를 계기로 제대로된 RC 제품을 찾아보았고 이 때 솔로프로 228을 구매하였다.

처음 도착한 솔로프로 228은 장난감 동축 반전 헬기에 비하면 엄청 컸다. 아무것도 모르면 용감하다고, 헬기가 도착한 날 방 안에서 날려보는데, 천장에 들이받고 그대로 추락하고 만다. 결국 그날 밤 뜯었던 헬기를 그대로 포장해서 헬셀에 AS를 보내야했다.

AS후 다시 온 헬기를 가지고는 밖으로 나갔다. 방이 좁아서 날리기 쉽지 않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야외에 나오니 뻥 뚤린 하늘에 들떴는지, 하늘을 한바퀴 돌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헬기의 정면을 내가 바라본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 때는 몰랐던 것 같다. 운이 좋아 큰 사고는 내지 않았는데, 나무에 걸려 추락하여 테일 로터 기어가 갈리는 사고를 냈다. 부품만 구하면 수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때부터 부품을 사다 자가수리를 하게 됐다. 다행히 기어만 바꾸니 비행에 문제가 없었다.

이래저래 부딪히고 떨어져 캐노피도 깨지고 스키드바 등 멀쩡한 부분이 없었던 듯 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스스로 수리를 해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어서 부품을 사다가 갈아끼우면 또 날릴 수 있는 상태가 되곤 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어떻게 공부해나가야 하는지를 찾아봤다. 처음은 바닥쓸기라는 것. 공중에 띄우면 안된다고 한다. 이 후 호버링 연습에 주력하는데, 야외에서 할 때면 바람 때문에 날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아무리 바람부는 방향으로 기체를 틀어도 바람에 밀려나갔다.

호버링만 하기에 좀 재미가 떨어져 헬기는 좀 띄엄띄엄 가지고 놀았는데, 최근 또 한번 제대로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몇 일 가지고 놀던 중, 복구 불가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내가 잘못한 것은 아닌것 같고, 수신기에 문제가 생겨 콘트롤이 안되는 현상이 나왔던 것 같다. 여튼 천장에 들이받고 추락하면서 헬기는 많이 망가졌다. 이제 6채널로 넘어가자 싶은 마음에 포메로를 주문해 받았다.

6채널 헬기가 다 그런건지, 헬기가 커서그런건지 포메로의 메인로터를 솔로프로에 비해 굉장히 힘차다. 호버링을 위해 기체를 띄운 순간 너무 휙휙 움직여서 많이 놀랬다. 양 옆으로 움직여봐도 너무 많이 가서 조종기를 섬세하게 살짝살짝만 움직여야했다. 아 이건 방 안에서 하면 안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던 저녁, 스키드에 붙어있는 고무 때문에 헬기가 미끄러지지 않고 옆으로 쏠리면서 날이 바닥을 몇 번 쳤는데, 한쪽 날개가 살짝 쪼개져있었다. 스카치테이프를 붙이고 날려보니 별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리고 하고 주말에 동네 공원으로 가지고 나갔다.

공원 한켠에서 호버링을 하고 좀 익숙해진다 싶어서 좀 크게 움직여보다가 30센치 높이 정도에서 흙 바닥에 추락시키고 말았다. 다시 정리하고 조종기의 스로틀을 올리는데, 기체가 달달 떤다. 추락 할 때 본능적으로 스로틀은 내렸지만 날개가 땅에 부딪혔는지, 깨진 부분이 더 벌어져있었다. 집에와서 테이프를 단단하게 붙여봤지만 그래도 안된다. 날개를 빼고 돌리면 괜찮아서 날개만 한번 주문해서 갈아보기로 했다. 새 날개를 받아 갈아끼우니 다행히 떨림 현상이 없어졌다. 집에서는 떨지 않는지 정도까지만 확인하고는 밖에 나가서 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냥 껐다. 밤에라도 나가볼까 싶었지만 참았다.

헬기가 오자마자 사고를 내는 내가 참 한심스러웠다. 그냥 호버링도 버거우면서 뭘 왔다 갔다 해보고 싶다고 그러는지. 꿈을 펼쳐보기에 내 실력이 너무 미약했다.

솔로프로 228도 구석에 쳐박아두느니, 수리가 된다면 고쳐볼까 싶어 헬셀에 AS를 보냈다. 크게 돈이 들지 않으면 나중을 위해 고쳐놓을 생각이다.

RC헬기 너무 어렵다. 그렇지만 천천히 연습하다보면 뇌가 본능적으로 반응해 조종기를 움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호버링도 하다보면 내가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 움직이기보다 손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경향이니.. 눈으로 보면 손이 자동으로 반응한다랄까.

여튼 포메로는 더이상 고장내지 말고 천천히 가보련다. 🙂

아이폰/아이패드 헬기 시뮬레이터 – Absolute RC Heli Sim

RC 헬기를 구입하면서 문제가 되었던게, 완구 조종기에 익숙해져있던터라 Mode1 조종기에 적응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PC에서 실제 조종기 연결하여 동작시키는 시뮬레이터는 헬기 한대값은 거뜬히 나오는터라, 항상 가지고다니는 아이폰에서 할 수 있는 앱을 찾아봤다.

여러 앱을 시도해봤는데, 무료면서 괜찮은게 있어 소개해본다. Absolute RC Heli Sim 이란 앱이다.

https://itunes.apple.com/us/app/absolute-rc-heli-sim/id525349480?mt=8

아이폰/아이패드를 함께 지원하는 앱이라 아이패드에서도 동작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동축반전 헬기를 하나 조종해볼 수 있다. 외국 프로그램이라 Mode2가 default로 선택되어있는데, 옵션에서 Mode1으로 변경하면 된다.

IMG_0097

사실 실제 날리는 것과는 좀 차이가있지만, 조종기에 익숙해지려는 사람에겐 괜찮은 프로그램 같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아이폰으로 짬짬히 연습해두면 실제 조종기에도 익숙해질 것이다.

IMG_0098

앱 내 구입으로 여러 헬기 및 비행기를 구입할 수 있지만 조종기에 익숙해지기 위한 용도로는 별로 필요없을 것 같다. 비행기도 하나 무료로 선택해서 해볼 수 있는데, 이건 사고나면 바로 견적. ㅎ

솔로 프로 228 호버링 연습

한 일주일 연습한 끝에 집에서도 호버링을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오래 하진 못해서 여기 저기 부딪히곤 한다.

MV5A3557 MV5A3562

급기야 오늘은 손가락에 부상도 입었다. 세끼손가락이 메인 블레이드에 긁혔는데, 칼에 베인것처럼 피를 보고야 말았다. ㅜ.ㅜ

연습해가면서 점점 조정에 익숙해져가는 느낌이다. 천천히 가자!

솔로 프로 228 – 자주 고장나는 부분

솔로 프로 228을 일주일 정도 날리면서 겪은 경험을 적어본다. 첨언하자면 절대 무리해서 날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 뭔가 호기심에 모험 정신이 발휘될 때, 사고가 난다. 기초적인 것을 많이 연습하여 천천히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 서보

서보란 앞으로, 뒤로, 옆으로를 조정하는 각도가 제어되는 모터다. 솔로 프로 228에는 동일한 두 개의 서보(파란색 기어 박스)가 들어있는데 이게 의외로 잘 분리가 된다. 좀 충격이 과하다 싶으면 쪼개져서 모터만 혼자 돌고 있는걸 몇 번 봤다.

이게 분리된 후 다시 조립을 해 놓으면 이상하게 설정이 틀어진다. 원점이 어긋나게 되어 헬기를 똑바로 띄우기가 어려워진다. 서보에 연결된 링키지를 조정하면 어느정도 설정 가능하다.

헬기를 띄울 때 앞으로 돌진해나간다면, 조종기를 뒤로했을 때 서보가 어디로 가는지 본 후, 기본적으로 그 쪽으로 더 갈 수 있게 링키지 길이를 조정해서 다시 끼운다. 서보의 원점이 맞지 않으면 조종기의 트림을 백날 조정해봐야 소용이 없다. 트림은 잘 날릴 수 있게 되었을 때 손 보게 될 것 같다.

2. 테일 로드 기어

얘기를 들어보니 이게 참 잘 망가지는 부품중에 하나인 것 같다. 충돌시 바로 끄지 않으면 테일 블레이드가 걸리면서 안쪽에 있는 기어가 갈려나가게 된다. 이는 기어를 더 타이트하게 접촉하게 함으로써 좀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MV5A3542

일주일 됐는데, 벌써 두 번 갈아먹고, 새로운 부품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3. 링키지 이탈

충격이 가해지면 헤드 제일 윗부분 링키지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현상이 자주 나온다. 날리는데는 별 지장이 없지만, 조종이 무뎌지게 될 것 같아 바로바로 제대로 걸어준다. 이제 좀 큰 충격이 가면 제일 먼저 쳐다보는 곳이 되었다. 처음에는 이게 잘못된것인지도 파악하지 못했었다. 링키지가 볼의 한가운데에 걸려있어야 한다.

MV5A3582

RC 헬기 입문 – 솔로 프로 228

예전에 실내용으로 만들어진 작은 헬기를 재미있게 조종했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와, 제대로 된 녀석을 한번 날려보고자 솔로 프로 228 모델을 구입하였다.

주문은 간단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선택, 결제, 2일 후 배송이 되어 집에 도착했다.

MV5A3534

MV5A3535

퇴근 후 들뜬 마음에 방에서 날려보는데, 이게 생각처럼 조종이 안되어 추락을 반복, 반복되는 추락에 데미지를 크게 입고 말았다. 결국 메인로터가 덜덜 떠는 현상이 나와, 다음날 바로 택배로 AS를 보내야했다. ㅜ.ㅜ

일주일여를 기다리니 수리되어 집에 도착했다. 좁은 집에서 한게 패착이었다는 생각에 일단 밖으로 나가서 날리기로 마음 먹었다.

넓은 농구장 한 가운데 있으니 띄우는건 어렵지 않았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장난감 헬기 조정하던 감으로 휙휙 움직여봤다. 마음 먹은대로 빠르게 움직여 주는 헬기, 감동이었으나… 나무 근처로 날아가는데, 머리가 하얘지면서 조정 불가. 스틱을 확 내렸다. 3미터 정도 높이에서 땅으로 추락한 헬기.. 다시 서보가 깨지고 데미지를 크게 입었다.

집에 들어와서 서보 조립하고 망가진 곳 없나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크게 부서진 부분은 없었다. 그런데 설정이 틀어졌는지 똑바로 띄우기가 힘들어졌다. 링키지 조절해서 어떻게 맞추긴 했는데, 제대로 한건지 확신이 안선다.

처음 날리면서 주의할 것은, 절대 위로 띄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이를테면 바닥쓸기를 하는 것인데, 헬기가 살살 뜨려고 할 때까지만 메인 로터를 돌리고, 방향 잡기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이게 되어야 하늘로 올라가서도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다.

그 후에 하는 것이 후면 호버링, 측면 호버링, 정면 호버링이다. 이정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하늘로 날려도 될 것 같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헬기에 충격이 가해지면 어딘가 망가진다. 절대 사고를 안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익혀나가야 견적이 덜 나올 것 같다. 절대 주의 또 주의!

두로카리스마 아이언 이글 – RC 헬기

실내에서 날리기 좋은 RC 헬기로 아이언 이글이 괜찮은 것 같다. 뭐 다른 비슷비슷한 제품들도 그럭저럭 비슷한 성능을 낼 것도 같지만, 이 녀석은 정말 날리기 편하다.

MV5A3536

 

MV5A3538

한가지 아쉬운건 조종기 스틱이 좌우가 바뀌어 있다는 점. 상위 기종의 RC를 배우려면 반대로 콘트롤하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 우리나라에선 MODE1을 사용하는데, 오른쪽 레버를 가지고 고도를 조절한다. 그런데 아이언 이글을 포함한 장난감 RC들은 이게 왼쪽에 있어서 반대로 되어있다.

그리고 실내용이라서 바람이 좀 부는 곳에선 날릴 수 없다. 기체가 가벼워 바람에 휙휙 날라간다. 실내외 겸용이라고 제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 경우 기체가 무겁고, 실내에서 날리기엔 좀 비좁을 수 있다. 차라리 실내용이면 실내에서만, 실외용이면 실외에서만 날리는 편이 안전을 위해 낫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솔로프로 228을 집안에서 날리다가 AS 보냈다. ㅜ.ㅜ

집 안에서 아이들이 좋아해주니 살살 날려주면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