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으로 예매 후 바이크 정거장을 찾아가면 된다. 궁촌 정거장, 용화 정거장 두 군데에서 출발할 수 있는데, 편도 이용하는 것이고 다 간 후에는 셔틀 버스로 원래 정거장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이쪽으로 가나, 저쪽으로가나 오르막 내리막이 다 있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을 듯 싶다.
탑승 시간이 가까와지면 사람들이 줄을 서는데, 아마 앞쪽에서 가고 싶어서 그럴 것이다. 맨 앞 바이크를 타게되면 신나게 혼자 달려나갈 수 도 있을 것 같긴 하다. 자 출발~
기찻길을 따라 바이크를 달려가다보면 오르막도 만나는데, 오르막길에서는 전기로 모터를 돌려주기때문에 평지를 갈 때보다 더 힘들진 않다. 물론 내리막이 훨씬 편하다.
터널을 세 개 지나가는데 터널 안을 잘 꾸며놨다. 번쩍번쩍하니 볼만한데, 여길 지날때면 사람들이 다들 천천히 가기때문에 뒤에는 줄줄이 밀리게된다.
바닷가 옆 철로로 가는 것이기때문에 옆에 바다도 시원스레 볼 수 있어 좋다.
중간에 정거장이 있어서 잠깐 휴식 하는 타임이 있는데, 매점도 있어서 시원한 음료나 요기거리를 사먹으면 된다.
갔다온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