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었나… 전세계 무료 배송을 해 준다는 드론 광고에 혹해서 한번 구입을 해 보았다. 배송 기간이 7-10일 이라고 나와있었는데 벌써 3주가 지나갔다.
처음에 구매한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아서 이게 사기 사이트인지 알고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신고하는 글을 올렸었다. 여기서의 답변도 사기 사이트로 의심된다고… 신용카드의 페이백 서비스를 신청해보라고 추천해주었다.
결제했던 PayPal에도 물건을 받지 못했다고 글을 올렸는데, 다른 경로로 판매자에게 아무리 문의를 해도 답변이 없었는데 PayPal에는 답변이 왔다. 배송번호가 뭐뭐니까 좀 더 기다려보라는 내용이었다.
쇼핑몰의 배송 사이트에는 차이나포스트에서 조회하라고 되어있었는데 여기선 배송 조회가 안되었다. PayPal 통해 알려준 조회 사이트는 https://m.17track.net/en/인데 여기서는 RU….NL 이라는 배송 번호가 조회가 되었다.
조금 확인해보니 차이나 포스트는 배터리류를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postNL등 다른 배송 벤더를 거쳐서 배송을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돌아서 국내로 들어오는거라고…
여튼 위 사이트에서 조회를 해 보면 국내로 들어왔다고 나오고 NLAMSE dispatch number가 나온다. 이 번호가 뜬 후에 국내에 들어온 것이며 통관등의 절차를 마친 후 배송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부터도 한 일주일정도 더 기다려야 한다고…
그리고 이 때부터 우체국 국제우편 배송조회 사이트에서 조회를 할 수 있다.
여튼 오고는 있는 것 같다.
저렴한 맛에 이용했는데 기다리는 과정이 스트레스… 성질 급한 사람들은 그냥 국내에서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