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자동차나 RC헬기등 LiPo 배터리를 사용할 때 유용한 툴이다. LiPo 배터리는 완전 방전되면 복구가 되지 않으므로 일정수준 이하로 방전이 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바로 충전을 해 줘야 한다.
RC 장비를 운용하다가 출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배터리를 교체해줘도 되지만 명확하게 체크해주는 장치가 있다. LiPo 체커라는 제품인데, 이를 연결한 상태에서 배터리를 사용하면 배터리의 셀당 전압이 일전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알람을 울려준다. 전체전압 뿐만 아니라 셀당 전압을 확인하기 때문에 셀밸런스가 틀어져 특정 셀의 전압이 내려가도 알람을 울려준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래와 같이 배터리에 연결을 하면 된다. 연결하면 몇 셀 배터리인지 알아서 체크한 후 전체전압, 셀당 전압을 돌아가면서 출력해준다.
시중에서 싸게 구할 수 있는 이 제품도 제 역할은 톡톡히 하므로 굳이 비싼 제품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8 cell 배터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LiPo 알람으로 검샘해보면 찾을 수 있다. (2~3천원 정도)
제품의 옆을 보면 설정 버튼이 하나 있다. 배터리가 몇 볼트까지 떨어지면 알람을 울릴지 설정할 수 있다. 그냥 전압 체크만 하고 알람은 안 울리게 할 수도 있다. 3.3V로 설정해놓고 쓰면 적당하다고 한다. 저렴하면서도 기특한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