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폰에서 찍은 사진을 맥으로 자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Eye-Fi 앱을 사용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부터 DSLR에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옮기기 위해서 Eye-Fi 카드를 사용했었는데, 이에 추가로 핸드폰에 Eye-Fi 앱을 설치하여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 Eye-Fi 앱을 찾아 다운로드 한다. 다운로드 한 후 로그인을 하면 맥의 Eye-Fi Center에 핸드폰이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 Eye-Fi 카드 처럼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폰을 Eye-Fi 꼽힌 카메라 처럼 설정이 가능하다. 즉, 실제 Eye-Fi 카드는 DSLR에 사용하고, 안드로이드에는 Eye-Fi 카드가 없지만 Eye-Fi 앱이 Eye-Fi 카드처럼 동작하게 해 준다.
Eye-Fi 앱은 실행해두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동작을 하며, 카메라에서 사진을 찍은 즉시 맥의 Eye-Fi Center로 업로드 해 준다. 물론 동일 네트워크에 있어야 동작한다.
맥으로 옮겨진 사진은 바로 Aperture로 추가되도록 해 두었으니, 폰으로 찍은 사진은 바로 사진 라이브러리에 추가되는 것이다. 외출 후 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집에 돌아오면 WiFi에 연결된다. 이 후 Eye-Fi 앱들이 동작하여 사진을 맥으로 자동으로 옮겨준다. 그리고 Aperture로… (Eye-Fi 카드에서 Aperture로 자동 import) 이 후 Google+ 자동 백업 프로그램이 Picasa로 자동으로 업로드 한다. (난 이런 자동화가 좋다.)
안드로이드에서의 사진 라이프가 훨씬 수월해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