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는 동해, 삼척시 근방에서 돌아다녔다. 마지막 일정으로 대금굴에 들러 굴 구경을 하고 왔다.
대금굴은 환선굴과 함께 있어서 원래 두 곳을 다 둘러보려했는데, 시간관계상 인터넷으로 예매한 대금굴만 다녀올 수 있었다. 환선굴까지 다녀왔으면 너무 힘들었을것 같다. ㅎㅎ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좀 올라가면 왼쪽에 대금굴 진입로가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다보면 모노레일 타는 곳이 나온다. 길 옆으로는 계곡 물이흐르는데 들어갈 수 없게 막아놨다.
시간이 되면 모노레일을 타고 굴 입구까지 이동을 한다. 굴에 들어가서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면서 굴 구경을 하면 된다.
대금굴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굴 내부에 있는 폭포라던지, 여러가지 구경거리가 많이 있다. 아쉬운것은 굴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
내가 갔을 때 굴 내부 온도는 14도였다. 외부 온도에 비해 10도 이상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