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o 알람 (배터리 체커)

RC자동차나 RC헬기등 LiPo 배터리를 사용할 때 유용한 툴이다. LiPo 배터리는 완전 방전되면 복구가 되지 않으므로 일정수준 이하로 방전이 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바로 충전을 해 줘야 한다.

RC 장비를 운용하다가 출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배터리를 교체해줘도 되지만 명확하게 체크해주는 장치가 있다. LiPo 체커라는 제품인데, 이를 연결한 상태에서 배터리를 사용하면 배터리의 셀당 전압이 일전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알람을 울려준다. 전체전압 뿐만 아니라 셀당 전압을 확인하기 때문에 셀밸런스가 틀어져 특정 셀의 전압이 내려가도 알람을 울려준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래와 같이 배터리에 연결을 하면 된다. 연결하면 몇 셀 배터리인지 알아서 체크한 후 전체전압, 셀당 전압을 돌아가면서 출력해준다.

LiPo 알람 연결

시중에서 싸게 구할 수 있는 이 제품도 제 역할은 톡톡히 하므로 굳이 비싼 제품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8 cell 배터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LiPo 알람으로 검샘해보면 찾을 수 있다. (2~3천원 정도)

LiPo 알람 정면
LiPo 알람 뒷면

제품의 옆을 보면 설정 버튼이 하나 있다. 배터리가 몇 볼트까지 떨어지면 알람을 울릴지 설정할 수 있다. 그냥 전압 체크만 하고 알람은 안 울리게 할 수도 있다. 3.3V로 설정해놓고 쓰면 적당하다고 한다. 저렴하면서도 기특한 제품이다. 🙂

맥용 Heli-X 시뮬레이터 사용기

RC 헬기 포메로v3를 구입한 뒤에 연습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 시뮬레이터를 알아보는 중 맥에서도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한번 설치해서 돌려봤다. Heli-X 라는 제품인데, Windows 뿐만 아니라 맥, 리눅스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데모버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먼저 필요한 것이 시뮬레이션 케이블이다. 왠만한 조종기들은 모두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내가 구입한 DEVO7도 좋은 제품은 아닌것 같지만 시뮬레이션 포트를 제공하고있다. 모노 오디오 케이블이 연결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시뮬레이션 케이블을 바로 연결하면 맥에서 바로 인식이 된다.

DEVO7용 전용 케이블도 있지만, 굳이 그런것은 필요없는 것 같고 범용 케이블을 하나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Heli-X뿐만 아니라 RealFlight, PhoenixRC등 유명한 시뮬레이터도 모두 지원하는 듯 하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이 제품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해외 배송이 아니라서 금방 배송이 된다.

RC 시뮬레이터 케이블
RC 시뮬레이터 케이블

시뮬레이터 USB 동글을 사진에서와 같이 G5-G7 Above로 설정한 후 맥에 꼽고, 모노 케이블을 송신기에 연결하면 준비는 모두 된 것이다. 이 상태에서 Heli-X를 실행하면 화면에 나온 헬기의 로터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송신기 없이는 화면이 안 움직인다.)

아직 송신기 설정이 되지 않아 조종은 안된다. Configuration > Controller > Sticks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서 하라는대로 송신기를 움직이면 된다.

Heli-X 콘트롤러 설정
Heli-X 콘트롤러 설정

1. Make sure that the sticks are in their center positions.

조종기를 모두 가운데에 위치시킨 후 Next를 누른다.

2. Move all sticks to their maximum and minimum positions.

두 스틱을 네 방향으로 최고, 최저를 한번씩 쳐 준다.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움직일 때 마다 게이지가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다. Next를 누른다.

3. Make sure that the sticks are in their center positions.

다시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4. Give maximal positive collective pitch and move the stick back to its center position.

쓰로틀을 위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오른쪽 스틱을 위로 올렸다가 가운데로 놓는다.

5. Give maximal cyclic roll to the right and move the stick back to the center position.

에일러론을 오른쪽으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오른쪽 스틱을 오른쪽으로 밀었다가 놓는다.

6. Give maximal cyclic pitch forward (nose down) and move the stick back.

엘리베이터 스틱을 위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왼쪽 스틱을 위로 올렸다가 놓는다.

7. Move the rudder stick to the maximal left value and then back to the center position.

러더를 왼쪽으로 최대로 했다가 가운데로 맞추고 Next를 누른다. Mode1 기준으로 왼쪽 스틱을 왼쪽으로 밀었다가 놓는다.

이제 OK를 누르면 설정이 완료된다.

Button과 keyboard도 원하는대로 설정 가능한 것 같은데 아직 안해봤다. 스틱만 설정을 해도 시뮬레이션을 하는데는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제 설정한 값을 저장한 후 완료.

DEVO7을 사용하고있고 설정이 귀찮다면 아래 파일을 받아서 ~/Library/HELI-X6/files/controller/ 밑에 복사한 뒤 불러오면 된다.

 

 

스로틀을 살살 올려보면 헬기가 위로 뜬다. 견적 걱정 안하고 하늘을 마음껏 누빌 수 있다. 🙂

Heli-X 조종 화면
Heli-X 조종 화면

실제 기체를 시뮬레이터처럼 맞추던지, 시뮬레이터 기체를 실제처럼 조정하게하는 뭔가가 필요할 듯 싶지만, 아직은 그 단계까지는 못 갔다. 내가 실제로 할 수 있는 호버링만 보자면 실제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데모 버전으로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으니 먼저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다른 시뮬레이터는 수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Heli-X도 쓸만 한 것 같다. 기회가되면 Real Flight나 PhoenixRC등도 한번 접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