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Pro HDD 교체

2007년 구입한 MBP 17″를 아직까지 사용중이다. 2009년쯤인가 삼성 초창기 SSD를 사다 달아놨는데, 요샌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느려졌다.

아마도 TRIM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 예상해본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TRIM을 enable했지만 맥과는 잘 안 맞는 듯.. Trim Enabler를 통해 enable 시켜놔도 나중에 보면 꺼져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결국 꺼진 상태에서 많이 써 왔을 것 같다.

HDD

 

이번엔 그냥 용량 큰 HDD로 달았다. 여전히 버벅이지만 그래도 쓸만해진 듯. 정작 자주 사용하는 아내는 나아진게 없다는 반응이지만, 내가 볼 땐 훨 나아보인다. 이제 용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iMac HDD 교체 후 Fan noise 이슈

최근 사용하는 iMac(Late 2009)의 HDD를 교체하였다. 그런데 HDD 교체 후 idle 상태에서 fan 회전 속도가 4000rpm 이상으로 돌면서 시끄러운 노이즈를 내는 현상이 발생했다.

fan speed of HDD

처음에는 설치를 잘못했나 싶어서 다시 뜯어 재조립도 해봤다. 원래 HDD를 넣고 조립하면 조용한데, 새 HDD를 넣고 조립하면 어김없이 시끄러운 fan 소음이 났다.

뭔가 있겠구나 싶어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애플에 공급되는 HDD는 펌웨어가 달라서 다른 일반 HDD를 설치하면 온도 측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 fan이 최고 속도로 돈다는 것이다. http://www.hddfancontrol.com/imac-hard-drive-replacement-fan-noise-issue/ 이와같은 이유로 SMC 리셋, PRAM 소거를 해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일단 소프트웨어적으로 fan 속도를 낮출 수 있는 smcFanControl이라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의 UI에서는 minimum 값만 설정할 수 있어서 UI만으로는 fan 속도를 낮출 수 없다. UI에서는 못 하지만 다음과 같이 커맨드를 직접 실행하면 fan의 최고 속도에 제한을 걸 수 있다. -w 뒤의 숫자는 (fan speed) * 4의 hex 값이다.

/Applications/smcFanControl.app/Contents/Resources/smc -k F1Mx -w 0f50

그런데 사용을 해 보니 sleep에서 깨울 때 이 값이 초기화가 된다. 따라서 wakeup할 때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줄 뭔가가 필요했다. 찾아보니 sleepwatcher라는 무료 프로그램이 있었다. 맥이 sleep에 진입할 때, 깨어날 때 특정 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sleepwatcher에 wakeup할 때마다 smc 스크립트를 실행하도록 등록을 해 두니 iMac이 다시 조용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