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키오스크(kiosk) 모드

광고판 같이 항상 화면을 보여주는 용도로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이것 저것 찾아본 것을 정리한다. 정확히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은 파이에 전원을 넣으면 웹페이지가 풀스크린으로 뜨는 것, 그리고 이것이 유지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라즈베리파이에 midori 브라우저가 들어가있었는데, 최근에 epiphany 브라우저로 교체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epiphany 브라우저를 사용해보려고 부단히 노력을 해 봤는데,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실행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full screen 모드로 실행하는게 쉽지 않았다.

다른 방법으로 chromium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라즈베리파이용으로도 chromium 브라우저가 개발되어있어서 apt-get install chromium 커맨드로 간단하게 설치가 된다.

여기를 보면 chromium을 어떻게 실행하는지 잘 설명이 되어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tc/xdg/lxsession/LXDE-pi/autostart 파일을 열고 screensaver 항목은 코멘트 처리한다. (앞에 #을 붙인다.) LXDE 디렉토리가 아니고 LXDE-pi 디렉토리이다.

아래 라인들을 추가한다.

@xset s off
@xset -dpms
@xset s noblank

@sed -i 's/"exited_cleanly": false/"exited_cleanly": true/' ~/.config/chromium/Default/Preferences

@chromium --noerrdialogs --kiosk http://www.page-to.display --incognito

저장 후 재부팅해보면 full screen 브라우저 화면이 화면에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TV의 USB 포트에 라즈베리 파이 전원을 연결하면, TV를 켰을 때 라즈베리파이가 같이 켜지고 TV를 끄면 라즈베리파이도 함께 꺼진다. 부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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