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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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갔다가 이불좀 싸들고 수원 집으로 내려왔다.
어색한 길.
전에 다니던 길과 다른 길로 다른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란...
뭐 그냥 새롭다는거지.
전에는 없던 큰 TV, 거실에 빵빵 울리게 틀고, 선풍기 두 대 풀 가동하고 컴퓨터를 조립하기 시작. 이것 저것 쓸데없는 선들이 엮여있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며 겨우겨우 조립 완료. 5.1채널 쓰던 스피커는 스테레오로 접어야했고, 아직 인터넷이 안되는지라... 컴퓨터 그 자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열만 뿜어내는 고철덩어리... 에 지나지 않는다.
옷걸이 조립해둔 것 구석으로 잘 정리하고,
수박좀 썰어먹고,
음료수좀 마셔주고,
넓은 집에서 뒹굴거리며 더위를 식히고...
종화는 올 생각도 안하고 해서,
넓디넓은 안방에서 혼자 잠을 청하다.
어색한 길.
전에 다니던 길과 다른 길로 다른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란...
뭐 그냥 새롭다는거지.
전에는 없던 큰 TV, 거실에 빵빵 울리게 틀고, 선풍기 두 대 풀 가동하고 컴퓨터를 조립하기 시작. 이것 저것 쓸데없는 선들이 엮여있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며 겨우겨우 조립 완료. 5.1채널 쓰던 스피커는 스테레오로 접어야했고, 아직 인터넷이 안되는지라... 컴퓨터 그 자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열만 뿜어내는 고철덩어리... 에 지나지 않는다.
옷걸이 조립해둔 것 구석으로 잘 정리하고,
수박좀 썰어먹고,
음료수좀 마셔주고,
넓은 집에서 뒹굴거리며 더위를 식히고...
종화는 올 생각도 안하고 해서,
넓디넓은 안방에서 혼자 잠을 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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