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추가단말 팝업 문제

2018. 2. 5.

DNS 변경 방법은 기존에 됐었는데, 지금은 다시 막혔다. 기존엔 팝업을 띄우던 것을 이제는 브라우저 창에 바로 추가단말 구입하라고 내용을 출력해버린다.

일단 해당 내용을 띄우는 서버를 차단해버리면 해당 내용은 나오지 않지만, 접속이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

분석을 좀 해보니 DNS에서 ip를 얻어올 때 장난치는건 아니었다. HTTP request나갈 때 상대방 서버 주소로 제대로 request가 나가지만, 403 forbidden 패킷으로 응답이 오면서 retransmission이 발생한다. 계속 retransmission이 나오다가 기다리다보면 어느 순간 접속이 된다. 이런 현상을 보면 접속하려는 서버 대신에 KT가 중간에서 응답을 해버리는 것 같다.

그리고 링크를 클릭하는 것은 막지 않는다. 네이버든 다음이든 링크 눌러서 접속하는 것은 딜레이가 없다.

http는 차단이 되는 반면, https는 아무 문제가 없다. 네이버, 다음 등 모두 https로 이용하면 당분간은 또 쓸 수 있을 듯…

UA를 모바일로 변경하면 괜찮을 것 같지만… 음..

URL 뒤에 ?를 붙이는 것도 유효하다. http://naver.com/? 식으로… 그런데 항상 이렇게 쓰긴 너무 불편하고..


KT인터넷을 몇 년 째 사용 중이다.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최근 갑자기 추가단말 또는 오피스 IP 팩에 가입하라며 웹 서핑 중 팝업을 수시로 띄운다. 요새 단말 한두대만 쓰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이렇게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정책이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어가려고 해도 팝업이 너무 거슬려서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물론 돈을 더 내고 쓰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정 방법이 없으면 다른 사업자로 갈아타면 되니까…

KT 인터넷 추가단말 팝업
  1. AdBlock Plus를 통한 팝업 차단
  2. 공유기에서 해당 팝업을 띄우는 서버에 접속 못하도록 차단
  3. DNS를 Google Public DNS로 변경

1, 2번의 경우는 브라우징을 할 때 팝업은 뜨진 않지만, 뭔가 반응이 느려진다. 예를들어 daum.net을 입력하면 daum.net/? 사이트로 redirect되면서 페이지가 표시되는데, 아마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딜레이가 생기는 것 같다.

3번 방법은 KT의 DNS를 사용하지 않고 Google이 제공하는 Public DNS를 사용하도록 변경하는 것이다. 이렇게 변경을 하면 응답도 빨라지고 /? 붙은 사이트로 redirect되지도 않는다.

동일한 문제를 겪는 사용자들은 DNS 서버 주소를 한 번 바꿔보면 어떨까 싶다.

참고로 Google의 DNS 주소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8.8.8.8, 8.8.4.4를 넣어주면 된다.

Windows DNS 설정
Mac DNS 설정

패킷을 잡아보고 확인해보면 좋겠지만, 지금의 난 그런 열정 까지는 없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