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공간의 클라우드 서비스 box.com

또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box를 접한 뒤 인상이 좋아서 몇 자 적어본다.

사실 기능이나 지원면에서는 dropbox가 제일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넉넉지 못한 용량에 제대로 무엇을 하기에는 좀 모자른 감이 있었다. 그런데 box는 50G용량을 무료로 제공해주니 제대로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나는 컴퓨터 자료들을 자동으로 싱크하는 목적으로 사용해보려고 한다. ucloud나 naver, daum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이지만 정말 깔끔하게 제공이 된다.

box sync 어플을 설치하면 다음과 같이 시스템 환경설정에 녹아들어간다. 그리고 오른쪽 위 상태 표시줄에 box 아이콘이 하나 자리잡게 된다.

box 환경설정Sync 설정해 둔 디렉토리에 파일이 변경되면 바로 업로드를 수행하여 싱크를 맞춘다.

아이폰/아이패드 앱도 당연히 레티나 지원에, 깔끔하고 인터페이스도 dropbox와 크게 다르지 않아 쓰기 괜찮다. 쓸만한 것 같다! 🙂

인터넷 속도 비교 (SKB, KT)

집에만 오면 느려터진 YouTube, Facebook 등 해외 사이트들. 결국 참을 수가 없어서 약정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인터넷 서비스를 SKB에서 KT로 바꾸었다. TV나 인터넷 전화도 인터넷을 따라다녀야 가격이 싸기 때문에 모두 다 옮겼다. 느려터진 인터넷 속도 때문에…

http://youtube.com/my_speed에 들어가보면 근 한달간 나의 YouTube 속도를 볼 수 있다. 기존 SKB와 새로 가입한 KT에서의 속도 차이는 아래 그래프와 같다. KT는 사용한 지 몇 일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된 값이 아닐 수 있다. (SKB: 381 Kbps, KT: 2.33 Mbps)

YouTube 속도 - SKB
YouTube 속도 – SKB
YouTube 속도 - KT
YouTube 속도 – KT

SKB를 사용하면 YouTube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버퍼링 다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볼 수 있는 사람은 괜찮겠지만… 사실 그 시간도 만만치 않다. ㅋ 진짜 SKB 설치하겠다는 사람 주변에 보이면 뜯어 말릴 것이다.

KT도 사실 그렇게 만족할만한 속도는 아니다. (그래도 SKB보다는 훨씬 낫다) 720p 동영상은 버퍼링이 발생하여 중강중간 끊긴다. 480p까지는 무난하게 볼 수 있다. (LGU+는 어떤지 궁금…)

이런 속도차이는 YouTube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Twitter에서도 첨부된 사진이 금방 뜨는 것을 깜짝 놀랄정도로 체감하고 있다. SKB 사용할 때는 원래 사진은 좀 느리게 뜨나보다 생각했던 것이 SKB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였던 것. Twitter, Facebook등 모든 해외 사이트에 대해서 속도 차이가 엄연히 존재한다. 엄청나게 큰.

물론 이것은 해외 사이트들에 대한 것이고, 국내 사이트는 100Mbps 잘 나온다. 국내에 서버를 둔 속도 측정하는 사이트들에선 아무 문제가 없다. 다음, 네이버만 사용한다면야 SKB 그냥 써도 된다. 그러나 요즘 해외 사이트 링크 없는 페이지가 몇이나 될까.

결론은… 이왕 인터넷 쓸거 SKB는 쓰지 말자.